▷ 한국 협력 아프간인 391명...오늘 오후 인천 도착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출마 선언...“경제 대통령 될 것"
◆ 얀센 부스터샷, 항체수준 9배 이상 증가 효과
얀센 백신을 두 번 맞을 경우 첫 접종보다 항체 수준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25일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얀센을 접종한 지 6개월 뒤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하자 최초 접종시보다 항체 수준이 9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접종 뒤 6개월까지도 항체 수준에 변화가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떨어지는 화이자와 모더나백신 등과는 다른 패턴입니다.
미국 정부는 다음달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할 예정인데요.
얀센측은 얀센의 부스터샷 시행 필요성 검토를 위해 당국에 해당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 한국 협력 아프간인 391명...오늘 오후 인천 도착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합니다.
외교부는 군 수송기 1대가 오후 3시 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과거 한국 대사관 등에서 일한 협력자와 가족 총 391명의 출국을 준비해 왔는데요.
수송기 1대에 전원이 탑승했는지 다른 수송기에 나누어 순차적으로 한국에 도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지에 총 3대의 수송기를 파견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인천공항 도착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일 경우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이 난민이 아닌 특별 공로자로 입국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에 있는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출마 선언...“경제 대통령 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여의도 사무실 ‘희망캠프’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
선언식과 회견은 유튜브 ‘유승민TV’와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됐습니다.
이날 출마선언문은 유 전 의원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제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부각하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경제를 살리는 '경제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더불어 자신이야말로 '중도와 청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일찌감치 대선 준비를 해왔는데요.
출마 직후 대구로 내려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민심을 챙길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