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점차 발전해온 애니메이션 열풍...확대되며 계속돼
춘천서 점차 발전해온 애니메이션 열풍...확대되며 계속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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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갔다 영감을 얻은 시장의 아이디어...애니메이션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춘천시
최경희 팀장, 다른 박물관보다 체험이 많은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 로봇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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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박물관 입구.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춘천 서면, 가평 근교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 로봇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과 토이 등 부분에 있어 볼 것, 체험할 것이 다 존재하는 애니메이션 백화점 같은 곳이다. 푸짐하게 규모도 크고 하루 방문해서 둘러보기 해도 부족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다.

내외방송에서는 25일 이곳을 찾아 최경희 박물관 경영팀 팀장을 만나 간단히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 팀장은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2003년도에 개관했다. 춘천시에서 산업지구로 활발히 공장을 짓고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며 "춘천 시장님이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가 파리 애니메이션 체험관과 영화제를 크게 연 것을 보고 춘천과 비슷한 분위기에 관광객도 많이 오고하는 것을 보고 춘천에 문화 사업으로 애니메이션을 하면 어떨까 많은 고민을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춘천 만화 페스티벌로 시작됐고, 축제를 열기도 했고, 박물관까지 설립이 됐다"며 "강원 애니 고등학교도 근교에 있고, 강원대학교에도 영상컨텐츠 관련 과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에 점점 애니메이션 바람이 부는 현상에 대해 설명을 한 것이다.

춘천의 애니메이션계는 점점 업체도 참여하고 콘텐츠도 오고 관객들도 몰리고 하면서 활성화가 됐다.

최 팀장은 "토이 로봇 스튜디오는 2013년 시작됐고,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이 옛날과 레벨이 매우 다르다"며 "로봇들을 체험하는 뭔가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원래는 1층만 있었는데 관람객이 많아지면서 확대를 해서 전체를 다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주로 방문객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다. 옛날에는 단체로 평일에 많이 왔다. 중고등부 방문객도 많았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단체는 전면 취소가 됐다. 그렇지만 다른 박물관에 비해 체험이 많은 편이라 많은 사랑을 특별히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분야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춘천시라는 것을 이번 최 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었다. 

현대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각양각색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느 순간부터 어떤 분야에서든 '일류'를 달리고 추구하는 나라가 됐다.

애니메이션 또한 일류를 꿈꾸며 춘천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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