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 키자니아에 AI(인공지능) 첨단 살균 로봇 공급
유버, 키자니아에 AI(인공지능) 첨단 살균 로봇 공급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08.30 10: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2초 만에 99.9% 살균
출입형 워크스루·실내외 원격 자율 주행 등 첨단 로봇 5종
▲ 유버의 살균 로봇이 키자니아 체험관 내부를 살균하고 있다. (사진=유버 제공)
▲ 유버의 살균 로봇이 키자니아 체험관 내부를 살균하고 있다. (사진=유버 제공)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살균 로보틱스 기업 유버가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첨단 살균 로봇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출입형 워크스루 로봇을 비롯해 실내외에서 원격으로 자율 주행하면서 표면과 공기 등을 살균하는 로봇, 높은 천장까지 살균할 수 있는 로봇암 형태의 로봇 등 첨단 로봇 5종 및 로봇 방역 전문 인력을 투입해 1년간 키자니아에서 서울의 살균·소독을 책임진다.

유버의 자외선 살균 로봇은 화학제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고 살균 범위가 일정하지 않은 기존 분무 살균 방식과는 달리 친환경 자외선 LED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균일한 살균이 가능하다.

또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기술로 살균된 공간, 살균되지 않은 공간을 구분해 로봇 스스로 사고를해 선택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다음 살균을 진행할 때 빅데이터를 통해 로봇 움직임을 저장, 자동으로 반복 살균할 수 있는 기능 등 스마트한 운용을 할 수 있다.

유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2초 만에 99.9% 살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외선 LED 살균 방식에 대한 국가 첨단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유버의 살균 로봇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20개 병실에서 세계 최초로 진행된 시험을 통해 병실 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왕ㄴ전히 사멸하는 연구로 검증을 마친 바 있다. 관련 결과는 대한감염학회 및 해외 감염학회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유버 임성호 연구원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자사 첨단 살균 로보틱스 기술을 공급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버는 기존 화학제 분무 살균 방식을 친환경 자외선 LED 반도체 기술 및 로보틱스 기술로 대체해 나가는 첨단 살균 로보틱스 회사로서 시대에 걸맞은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버는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유망 기업 가운데 그린 벤처 20개사에 선정됐으며 2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각 부처 장관상 및 장영실상, 대한민국 기술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