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본회의 언론중재법 상정 앞두고 여야 '戰夜'
27일 국회 본회의 언론중재법 상정 앞두고 여야 '戰夜'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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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상임위에서 어떻게든 막을 것"
▲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사진=이채익 의원 페이스북)
▲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사진=이채익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집권여당의 언론중재법이 언론재갈법임을 전세계 만천하에 시인했다'며 "당장 민주당의 강행처리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에육관광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상정을 예고하고 있는 언론중재법을 상임위에서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중재안 마련을 위해 여야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활동종료를 3일 앞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황희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중 뉴욕에서 특파원 간담회에서 여당 개정안에 대해 말이 안된다 느꼈다. 큰일난다 느꼈다고 실토했다. 이제야 바른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여당 강경파 앞에선 찍소리 못하더니 밖에선 언론 징벌법 재갈법을 자백했다"며 "세계는 두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 언론인 협회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언론재갈법을 포함해 여러나라의 언론자유 침해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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