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 'KASS' 창립
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 'KASS' 창립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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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갖고 연세대 윤방부 교수 회장 추대
▲ ▲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사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제공)
▲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사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 KASS (Korean Society of Smoke free society·이하 연구회)가 창립됐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윤방부 교수(아산충무병원 회장)은 지난달 24일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연구하고 담배연기 없는 세상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적의 학술 연구회를 창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연구 모임 세미나를 개최했다.

5일 윤 교수에 따르면 세미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자신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김대현 교수를 포함, 가정의학과 교수 및 각 지역의 중, 고등학교 교사, 세종대 최안나 행정학과 교수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학술연구 세미나 주제눈 'Harm reduction 담배의 위해 감소'였다. 윤 교수의 진행으로, 1세션에서는 황희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성인의 위해 감소와 청소년에서의 피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 금연 교육과 전자담배의 청소년 유인효과 (Gateway) 에 대해 김양식 인동중학교 교사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말을 이어갔다.  

3세션에서는 김대현 계명대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며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이번 창립 준비를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 금연 교육 및 정보 전달을 강화함과 동시에 담배에 대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들이 흡연자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인 대체가 필요하다는 점이 논의됐다. 

추가적으로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자담배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따라 전자담배의 위해성 연구 및 실제적인 위해 감소로 이어지는 지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 Cohort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학술연구 모임을 통해 KASS는 윤방부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대현 교수를 연구 실무 간사로 위촉했다. 

향후 KASS는 윤 회장과 김 간사를 중심으로 실제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모임과 세미나 등을 가져나갈 예정이다고 연구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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