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새 실직 자영업자 24만 7000명 육박
▷ 이번주 수요일 다시 강추위 찾아온다
◆ 오늘부터 접종자 중심 거리두기 완화
오늘부터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됩니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고려해 기준이 완화되는 건데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을 포함해 수도권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결혼식 하객도 접종완료자 201명 기준 최대 250명이 허용됩니다.
4단계에 들어서며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스포츠 경기는 실내경기일 경우 수용인원의 20%, 실외일 경우 30%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한편 정부 계획대로 위드 코로나 정책을 가동하려면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이 70%를 달성해야 하고 확진자도 감소세가 유지돼야 합니다.
◆ 1년 새 실직 자영업자 24만 7000명 육박
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2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1년간 실업자나 일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 자영업자는 24만 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실직자 중 7.8%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작년보다 비중이 0.6%가 상승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숙박과 음식점 운영자가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제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코로나19로 인하 불황, 그리고 비대면 디지털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시장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이번주 수요일 가을 강추위 찾아온다
지난 주말 한파에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10월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기준 5∼20㎜로 비가 그치면 날씨는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이라고 밝혔는데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2~6도 정도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일교차도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해집니다.
한편 오늘은 기온이 다소 올랐다가 모레 수요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