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주노총, 전국에서 동시다발 총파업대회 개최, 총 5만여 명 운집
(종합)민주노총, 전국에서 동시다발 총파업대회 개최, 총 5만여 명 운집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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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0일 전국 13곳에서 조합원 5만여 명이 총파업대회를 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본부는 서울 중구 서대문역 사거리에 결집해 기습적으로 총파업집회를 벌였다.
▲ 서울 서대문역 집회 현장 (사진=이지선 기자)
▲ 서울 서대문역 집회 현장 (사진=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0일 전국 13곳에서 조합원 5만여 명이 총파업대회를 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본부는 서울 중구 서대문역 사거리에 결집해 기습적으로 총파업집회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 서울시청과 태평로 일대, 종로3가에 흩어져 있다가 오후 1시 30분께 공지가 공유되자마자 일시에 서대문역 사거리를 향해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들은 금세 도로를 점거하고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을지로입구에서 대한문 방면으로 향하는 구간 등 주요 길목에서는 경찰이 이동을 제지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집회에는 경찰추산 최대 3만명이 운집했으며 경찰은 총 171개 부대 약 1만 2000여명을 동원해 대응했다. 

같은 시각 민주노총 충부본부는 청주 도심에서 대전본부는 둔산동 50개 거점에서 세종충남본부는 천안터미널 앞에서 전북본부는 전북도청에서 광주본부는 광주시청에서 전남본부는 전남도청에서 대구본부는 봉산육거리 일대에서 집회를 벌였으며, 경북본부는 오후 3시 30분 포항 협력회관 앞에서 부산본부는 오후 2시 부산 도심에서 울산본부는 오후 3시 사전집회를 벌인 뒤 오후 4시 태화강에서 본대회를 열었다. 

경남본부와 강원본부는 각각 오후 2시 창원시청과 강원도청에서 총파업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총파업대회에서 ▲기간산업 국유화 ▲국방예산 삭감 ▲대한민국 전체주택 50%를 국가소유로 만들어 분배 ▲재난시기에는 무조건 해고 금지 ▲100만 돌봄 노동자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고용해 공무원으로 전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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