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상임대표 "참석자 여러분들이 통일천사의 비전에 맞춰 '생활형 통일운동' 전개해주길"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통일천사) 부산본부는 지난 27~28일까지 경남 거제 소노캄(대명리조트)에서 'ONE KOREA' 실현을 위한 '2021 오피니언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특별워크숍은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통일천사 부산본부가 주관했으며 三人同行 운동으로 통일 의지를 다졌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첫날인 27일 개회식에서 김대수 통일천사 부산상임대표는 내빈소개와 환영사에서 "코로나 방역의 어려움 속에서 가지는 모처럼의 격조있는 역사 인식의 기회에 통일의 의지를 고양하는 뜻 깊은 연수와 힐링의 가을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중앙상임의장과 함께 참석한 공동중앙상임의장인 김용인 재향경우회 회장은 "열린 가슴으로 경청해 우리 당대에 기필코 통일의 꿈을 함께 이루기를 다짐하자"며 축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 의장은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열 띤 첫 번째 강연을 마쳤고, 오후에는 '코리안드림 100년의 대장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서 의장은 "통일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오고 있다. 역사의 분기점에 와 있다"며 "코리안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3인 동행' 캠페인을 통해 100만명이 동참한다면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이 시대에 우리가 분명 해내야 한다. 뒤로 미룬다고 될 일이 아니고 통일문제 만은 필히 시민이 동참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뤄서 후손들에게 떳떳한 우리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워크숍을 마감하는 간담회에서 김대수 상임대표는 "'통일천사'는 홍익인간 이념에 기초한 통일 한반도 비전인 '코리안드림' 공유와 '생활형 통일운동'을 통해 시민주도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통일운동 단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상의 불편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통일지도자 전략 워크숍, 워코리아 국제포럼 등 풀뿌리 통일운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 참석자 여러분 모두는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통일국가를 건설하겠다는 통일천사의 비전에 맞춰 지역 활동가로서 생활형 통일운동을 전개함으로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 '코리안드림'의 초석이 돼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2012년 7월 창립됐으며, 1000여 시민사회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가장 큰 시민주도의 통일운동 연대체로 국내뿐만이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해외동포까지 참여해 세계시민사회로 그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이 시대에 반드시 통일을 이루자는 불씨의 시초로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조직적 기반 위에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한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확산함으로써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