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 감염병 현황과 미래 전망 주제 학술대회
의협, 코로나 감염병 현황과 미래 전망 주제 학술대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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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회장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의 현 상황 짚어볼 것"
▲ 대한의사협회 로고
▲ 대한의사협회 로고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30일 다음달 21일 '2021년 제 38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코로나 감염병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다룬다. 

이와 관련해 이필수 의협 회장은 "국내 최대의 의학학술제전인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올해로 제38회째를 맞이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지만,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을 폭넓게 탐구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우리 의료인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메인 주제는 '코로나 감염병 현황과 미래 전망'으로 지난 2년여간 전 세계와 인류를 강타한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또 다른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처 상황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는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전문적 역량에 빚진 측면이 상당하며 이에 비해 제도 및 정책적, 행정적 뒷받침은 다소 부실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제 우리의 숙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과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유행 발생시 의료전문가들이 주도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학술연구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정부에 우리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저력과 자부심을 확인하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국면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 우리 회원들이 서로의 견해들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토의하며 고민과 나눔의 과정 속에서 최선의 해답을 얻어낼 때 우리 의학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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