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방역패스 적용
▷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40만4000명분 확보
◆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백신 피해는 국가 책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이 후보는 기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 국가지원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회생과 국민들의 헌신 및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피해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인과성을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국가가 책임지는 게 맞지 않느냐"라며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형태든 국가가 책임 있게 성의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방역패스 적용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가 다음 주 부터 시작됩니다.
내달 1일 부터 4주간,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진행되는데요.
위드 코로나의 전환으로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가 있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의 시설들이 영업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또 유흥업소와 체육시설과 같은 감염 고위험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적용된다는데요. 첫 소식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확보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40만 4000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머크앤컴퍼니(MSD)와 화이자, 로슈 등 3개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총 40만 4000명분을 선구매할 예정"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앞서 지난달 머크앤컴퍼니와 경구용 치료제 2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했고 이달 화이자와 7만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대본은 "앞으로도 다국적 제약회사 임상 진행 상황과 허가 당국의 승인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13만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조속히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