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관련 "이제 '그분'을 밝히는 일만 남아"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관련 "이제 '그분'을 밝히는 일만 남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1.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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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수사는 '그분'의 정체 밝혀내는데 집중해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 "이제 '그분'을 밝히는 일만 남았다"고 정조준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만배, 남욱 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제 모든 수사는 '그분'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김만배 씨는 '그분의 사업방침에 따랐을 뿐'이라고 했었다. 당시 성남시장의 정책에 맞춘 사업 설계이니 잘못이 없다는 취지다. 책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임을 명백히 가리켰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성남도시개발공사까지도 유동규 씨와 화천대유 민간사업자들이 공모해 부당이득을 챙긴 배임 범죄가 성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도 검찰은 이 후보의 정책적 판단에 대해 배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며 미래권력을 비호하기에 급급하다"면서 "성남시장의 정책 판단을 따랐던 김 씨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면, 이후 수사는 마땅히 그 판단을 내린 책임자에 대한 배임 혐의로 귀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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