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발상의 전환 등 젊은 세대의 강점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행전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청년세대의 창의적 발상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전MZ세대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민공모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도전.한국'의 일환으로 디지털 환경과 최신 트렌드에 익숙한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위해 '도전.한국' 운영위원회는 청년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디지털 기술이나 창의적 발상을 활용해 도전할 수 있는 4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응모자격은 만 16세에서 31세에 해당하는 내·외국인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광화문 1번가 사이트' 내 '도전.MZ세대' 메뉴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4개 공모과제에는 젊은 연령층이 펴소 쉽게 접할 수 있고 심각성을 체감하는 문제와 다양한 창의적 발상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가 선정됐다.
먼저 청년층이 직접 운행하거나 위험상황을 경험했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아울러 기성세대의 추억인 공중전화 부스를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과 농어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청년세대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청년세대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전.MZ세대' 아이디어 공모에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