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병호 기자) 경북 지역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부제, 별빛 화랑으로의 초대)가 재개된다.
4일 영천시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일, 총 6회에 걸쳐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재개된다"며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맞이해 다시금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6월 시작한 별빛나이트투어는 예약 페이지 오픈 하루 만에 예약률 90%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7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중단됐다.
일반나이트투어는 총 5회로 회당 75~100여명이 참가한다.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시설 체험 및 영상을 관람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머핀, 복숭아 팝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에 모여 레크리에이션 및 별자리 강좌, 스타 파티 등 별빛 야간공연이 진행된다.
캠핑나이트투어는 1회 진행된다. 회당 100여명이 참여해 관내 캠핑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별빛 야간공연을 즐기면서 캠핑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나이트투어 신청은 영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로, 캠핑나이트투어는 별빛과학창의체험연구회로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의 도시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인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를 재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별이 쏟아지는 영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마음속에 별 하나씩을 간직할 수 있는 투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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