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도 KAIST 캠퍼스가 생긴다?
평택에도 KAIST 캠퍼스가 생긴다?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1.1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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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서 '평택캠퍼스 조성' 실시 협약식 진행
산-학-지자체 협력 바탕으로 공동연구 활성화
2026년 완성 목표로 내년부터 5년 단위의 단계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3자 실시협약식 사진 (사진=KAIST 제공)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3자 실시협약식 사진 (사진=KAIST 제공)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KAIST가 평택시,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roject Financing Vehiclem PFV)와 함께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3자 실시 협약식을 25일 평택시청에서 개최했다.

양 측은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반도체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및 세계 최강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실시협약으로 향후 산-학-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의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AIST 평택캠퍼스는 오는 2036년 완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3단계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2026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캠퍼스 부지(약 46만㎡)와 1000억 원 이상의 시설지원금을 지원받아 캠퍼스를 준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차세대반도체 중심의 미래기술 융합연구를 위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하는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2032년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3단계 사업에서는 차세대반도체·바이오·미래도시·미래자동차 등 관련 기술의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수우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이광형 KAIST 총장은 협약식 당일 오전 9시 30분에 평택시 의회를 방문해 홍선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에게 KAIST 평택 캠퍼스 설립 계획을 설명하고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총장은 "KA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평택캠퍼스를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 및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실시협약은 KAIST가 평택시·삼성전자와 지난 7월 맺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ʼ을 토대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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