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서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성과 및 과제 논의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다음달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 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총 3부로 진행되며,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괘불도의 정밀조사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학술적 성과를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대형 회화류 문화재의 기록화와 보존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나아가 괘불도의 다양한 연구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학술대회에는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선착순 접수한 사전 신청자 99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면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부분 또는 전면 취소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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