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역종합대책 발표··· '방역패스' 적용 어디까지 될까?
29일 방역종합대책 발표··· '방역패스' 적용 어디까지 될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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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방역대책 발표
휴일에도 3천명대(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인 3000명대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더 커진 가운데 정부는 "29일 오후 방역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발생 국가와 인접한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으며, 입국 제한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방역 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는데 거리두기 강화 같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후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휴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으며, 위중증 환자 역시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09명 추가됐다.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급증세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580명이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난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도 올라가는 추세다.

여기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상 부족도 현실화됐다. 전날 기준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5%를 넘었으며, 이 수치는 일상회복을 멈추고 비상계획이 발동돼야 하는 조건에 부합한다.

정부는 방역 강화에 앞선 주요과제로 '추가접종'을 꼽았다.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우리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방역 강화대책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방역점검회의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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