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우세 없는 대선 D-100, 윤석열 vs 이재명
절대 우세 없는 대선 D-100, 윤석열 vs 이재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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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예측 쉽지 않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22일 국립 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열렸다. 추도식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021.11.22. (사진=이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오른쪽)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잇따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무선 90%·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36.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인 9.4%포인트였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부동층은 7.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3.2%,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4.6%, 정의당 3.3%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YTN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 90%·유선 10%)의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7%, 이 후보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8.6%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4.3%, 심 후보 3.0%, 김동연 전 부총리 1.1% 순이었다. 부동층은 9.4%로 나타났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 48.6%, 이 후보 39.7%로,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50.1%가 윤 후보를, 39.6%는 이 후보를 뽑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2%, 민주당 33.0%였다. 이어 국민의당 8.5%, 열린민주당 4.7%, 정의당 3.0%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도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8%, 이 후보 39.0%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 후보 4.6%, 심 후보 3.0%, 김 전 부총리 0.9%, 부동층은 8.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5%, 민주당 32.3%, 열린민주당 7.7%, 국민의당 5.9%, 정의당 3.8%였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38.9%, 이 후보는 36.1%로 2.8%포인트 차이였다. 오차 범위(±3.1% 포인트) 안 격차가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6.1%, 심 후보는 5.6%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엠브레인퍼블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확실한 1위로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는 후보들에 의견 유보 비율도 높은 이번 대선에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은 과거와 달리 예측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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