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8일에도 4000명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누적 확진자가 44만 89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4115명을 기록한 이후 닷새 연속으로 4000을 오르내리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40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늘수록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 신규 적용,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내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되도록 한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068명→39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 등 수도권은 총 3027명이고, 비수도권은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 등 총 86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23명을 기록했던 전날과 비교해 12명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