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9.6%↑...13년만에 최대
▷ 미국 워싱턴DC,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 윤석열, 각계 전문가와 코로나 비상대책 회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오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코로나 비상대책회의가 윤 후보 직속으로 확대 개편된 뒤 처음 열리는 회의인데요.
윤 후보가 직접 주재하고 의료 전문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앞으로 윤 후보가 의장을 맡아 주 1회로 회의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충분히 전문가들의 뜻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9.6%↑...13년만에 최대
생산자물가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2.99였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0.5% 상승한 수치이며, 지수 자체로는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입니다.
해당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 이후 8개월째 최고를 기록 중입니다.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전년 대비 92% 가까이 급등했고, 철근 등 1차 금속제품과 공산품도 각각 38.5%, 16%씩 뛰었습니다.
◆ 미국 워싱턴DC,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되고, 코로나 백신을 맞은 공무원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합니다.
오미크론은 미국 45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11월 말 8만명으로 줄었던 확진자는 20일 만에 1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 73%는 오미크론 감염입니다.
급격한 감염 확산에 우려가 커지자 미국 주 정부들은 방역 수칙 강화에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내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