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에서 "국민들,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 지나길..."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안으로 들어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임인년에는 위대한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에너지를 발판으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자"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국회가 먼저 통합의 큰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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