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협력 큐레이터가 아티스트 선발하는 과정 등 그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루프에서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고독한 플레이어 蠱毒한 PLAYER'가 열린다.
'고독한 플레이어'는 5인의 협력 큐레이터가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방식과 과정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고독(蠱毒)이란 항아리에 독이 있는 작은 동물들을 함께 넣어두면 서로 싸우게 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한 마리에게 모든 독기가 응축된다는 고대 주술을 말한다.
고독한 예술 플레이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전시는 고독하면서도 늘 독기 비슷한 열정이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예술가들의 진취적인 노력과 고통, 경쟁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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