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이용객들 모두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앞에 있는 고층 상가 건물에서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31일 발생했다.
건물 붕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 상인을 비롯 모든 이용객들은 대피했다.
사고가 난 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바로 앞에 있는 7층짜리 상가 건물이다.
건물 안에서 쾅하는 소리가 나면서 지하 3층에 있는 기둥이 무너져 내렸다.
시간이 흐르자 건물 외부에 있는 인도까지 내려 앉았다.
아직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과 경찰도 현장에 출동해 일단 대피에 집중하고 있다.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데다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서 얼마나 예후가 더 안좋을 지 판단하기 어렵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