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00명대 후반...신규 확진 전반적 감소세, 위중증은 예외
신규 확진 3000명대 후반...신규 확진 전반적 감소세, 위중증은 예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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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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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6일째인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진입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후반으로 줄어든 것은 일단 감소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3차 접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이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면서 코로나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관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누적 확진자 수 63만 908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유행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사망자 수도 마찬가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 1049명을 유지했던 데 비해 25명 줄었지만 13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3683명, 해외유입 15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27명, 경기 1244명, 인천 23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60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14명, 경남 136명, 충남 98명, 경북 94명, 광주 93명, 대구 83명, 전북 76명, 울산 58명, 강원 56명, 대전 54명, 충북 49명, 전남 40명, 제주 18명, 세종 12명 등 총 108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4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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