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오는 4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상용화 3년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과기정통부 '무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18만 980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3일 3.4~3.42㎓대역의 20㎒폭 주파수에 대해 주파수 할당으로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및 통신시장의 경쟁 환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할당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파수 할당을 위해 할당방식, 할당대가 및 조건 등 구체적인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지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이동통신 시장 및 주파수 현황, 박태완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이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해 발제하고 학계, 연구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와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자는 토론자를 포함해 49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하며, 과기정통부 공식 채널(유튜브, 네이버TV)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