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59초 쇼츠 공약"
尹,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59초 쇼츠 공약"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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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발굴하고 윤석열 유튜브로 나간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일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사진=이상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0일 '윤석열 유튜브'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와 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공약을 '59초 쇼츠'로 공개했다. 

윤 후보의 세 번째 공약 쇼츠(저상버스 및 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는 교통약자 이동권에 방점이 찍혔다.

시내버스 3만 5445대 중 저상버스는 9840대로 27.8%(2020년 기준)이지만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버스는 등록된 2278대 중 10대로 0.44%(2020년 기준)에 그쳐 교통약자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겪고 있다.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시외‧고속‧광역버스도 저상버스 및 리프트 설치 버스 비율을 늘려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네 번째 공약 쇼츠는 법인차량과 일반차량의 번호판을 구분, 법인차량이 탈세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는 법인차량과 일반차량의 번호판이 동일하여 기업의 대주주 등이 세제 혜택을 받는 법인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억대 수입차 10대 중 6대가 법인차량인 점을 고려할 때, 번호판이 색상으로 구분될 경우 이러한 관행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약은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시즌2' 정책공모전 결선에 오른 강대규 참가자의 '법인차량 번호판 색깔 구분'으로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8일부터 '59초 쇼츠'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윤석열 유튜브'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59초 쇼츠'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제작을 맡고, 윤석열 후보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직접 출연한다. 

이 대표가 소재를 발굴하고, 김동욱·박민영·오철환 등 청년 보좌역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처음 공개한 쇼츠는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환승 공약으로 각 21만 2000회, 13만 5000회 조회수(윤석열 후보 채널과 오른소리 합산, 2022년 1월 9일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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