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코로나 초전선에서 쓰러져 가는 간호사들 노동과 건강권 지킬 것"
민주, "코로나 초전선에서 쓰러져 가는 간호사들 노동과 건강권 지킬 것"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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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농려 후보 이와여대 서울병원서 청년 간소하, 간호대학생들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쓰러져가는 간호사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2.01.07.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쓰러져가는 간호사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2.01.17.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쓰러져가는 간호사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이날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 간호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선우 민주당 중앙선거대액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전국 간호대학생들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해온 간호법 제정을 촉구한 집회를 철수했다. 국민 청원 20만명과 정치권의 응답을 믿고, 열악한 환경을 알리는 절박한 호소를 멈추고 학업에 복귀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함께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며,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며 "간호사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담병원 인력 충원을 포함한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이유"라며 "그동안 의료진 ‘덕분에’를 외치면서도 의료진의 사명감에만 기댔던 현실을 이제는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 간호인력은 OECD 평균보다 부족하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는 4.2명인데 반해 OECD 평균은 7.9명"이라며 "우리나라 병동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평균 환자 수는 16.3명 정도이고, 실제 현장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환자 30~40명을 돌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과중한 업무 부담과 인력 부족으로 노동의 질은 열악해지면 의료돌봄의 질 역시 현저히 떨어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거치면서 수많은 의료진들이 과로와 탈진, 번아웃 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안타까운 희생이 더이상 없어야 한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간호인력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 야당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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