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흥군 용곡항 방문, "자주왔어야했는데 죄송..."
이준석 장흥군 용곡항 방문, "자주왔어야했는데 죄송..."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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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 약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전남 장흥군 용곡항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전남 장흥군 용곡항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전남 장흥군 용곡항에서 열린 '장흥군 주민 간담회'에 참석, "지금까지 저희 보수정당의 당 대표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자주 인사 드리고 지역의 애로사항,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나중에 이를 처리해서 보고드리는 과정을 계속 겪었어야 했는데 저희가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저희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재작년부터 사실 호남에 역사적 문제에 대한 우리 보수정당의 과오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신 행보를 시작한 이후, 저는 그 뒤를 이어서 5.18 문제보다도 여수·순천 사건에 관련된 문제의 특별법 처리 등에 있어서 저희 당이 여야 합의를 통해서 처리하는 등 많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제 그런 역사적 문제를 넘어서, 그러면 진짜 전남지역에서도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향한 정책이나 비전 같은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있다"며 "특히 저희가 항상 보수정당 사람들은 와서 광주라든지 순천, 목포 같은 대도시 위주로 많이 다니면서 정책을 듣다보니 항상 바다 인근 연안 지역의 주민들께서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지역이 진짜 민원이 많은 곳인데 왜 여기를 안 다니느냐, 해서 이번에 제가 신안부터 진도, 완도 거쳐 오늘 장흥까지 와서 저희가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청취하고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속사정을 얘기했다.

이 대표는 "오늘 제가 버스로 여기까지 오는 사이에 재미있는, 그리고 기분 좋은 여론조사를 하나 봤다. UPI라고 하는 곳에서 리서치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를 보면, 오늘자로 우리 윤석열 후보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31%가 나오는 조사가 나왔고 저희 당의 정당 지지율이 30%가 나온 조사가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이 대표는 "참 감사하고 고마우면서도 저는 제 앞에서 당 대표를 지내셨던 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야속한 것이 있다"며 "열심히만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호남에서 정치할 수 있도록 김하진 위원장, 천하람 위원장, 이런 분들이 정치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면 되는 건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저희가 허송세월 보낸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고개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1분 1초를 아끼고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전남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며 "오늘도 우리 부군수님 너무 감사하고, 제가 장흥의 민원사항들, 저희가 받아서 중앙정치에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서 장흥주민들, 고흥주민들까지 혜택 볼 수 있는 분이 많이 생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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