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추천한 4개 종목은?
골드만삭스가 추천한 4개 종목은?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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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 증시가 좋을 거라고 예상한 골드만삭스가 픽한 종목
(사진=연합뉴스)
벤츠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는 유럽 증시가 미국보다 수익률이 더 좋을 것이라며 올해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 4개 종목을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유럽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유가상승을 통과하고 나면 미국 증시보다 올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전반적으로 억눌렸던 서비스 수요가 상당하고 정부의 재정 지출 지원도 지속될 것이란 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9일 역사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서 현재 비싸지 않고 올해 이익이 긍정적으로 전망돼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BP와 글렌코어, 메르세데스-벤츠, 에릭슨을 추천했다.

영국의 석유회사 BP는 가장 강력한 석유와 가스 프로젝트의 송유관을 제공하며 이 결과 현금흐름 성장세와 주주에 대한 현금 반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P가 비용 절감과 탈산소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BP가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47%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스위스의 원자재 거래 업체인 글렌코어는 주주 수익률과 현금 흐름 창출력이 두드러진 회사로 구리와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금속인 니켈, 코발트 등을 취급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올해 예상되는 주가 상승률은 19%가량이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차로서의 입지와 가격, 전기자동차 전환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기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메르세데사-벤츠가 50%가량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 통신 업체인 에릭슨은 올해 전 세계 무선시장에서 강력한 수요가 기대된다. 올해 북미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에릭슨이 36%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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