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러시아의 낭만' 차이콥스키로 찾아온 정기연주회
포항시립교향악단, '러시아의 낭만' 차이콥스키로 찾아온 정기연주회
  • 허명구 기자
  • 승인 2022.02.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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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 작곡가 차이콥스키로 찾아온 2월 정기연주회
방역수칙 준수...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낭만'이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낭만'이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6일 포항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낭만파 작곡가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이로 인해 이번 공연명을 '러시아의 낭만'으로 정했다. 지휘는 임헌정 예술감독이 맡는다.

차이콥스키는 러시아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작곡가로 유명하며 독주곡을 비롯해 실내악곡, 관현악곡, 오페라 등 모든 음악양식에서 걸작을 쏟아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5번으로 구성된다.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초연 당시 평이 좋지 않았으나 지금은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또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은 폰 메크부인의 든든한 재정 후원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작곡됐기 때문에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4악장 구조이지만 3악장이 왈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2악장의 호른 솔로 또한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협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서울대 음대에서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조선일보 콩쿠르, 카네티 국제 컴페티션 등 국내외 저명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제1바이올린 수석, 뒤셀도르프 심포니 제 2바이올린 수석을 역임, 현재는 서울대, 한양대, 세종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팀(☎270-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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