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수호연합회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대회
(사)독도수호연합회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대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21 19: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화문에서 기자회견, 결의문,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결의문 낭독
日 대사관에 결의문과 선언문 전달 할 것
▲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의 모습.  (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의 모습.(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사)독도수호연합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매년 이날 행사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어 일본대사관을 찾아 선언문과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다케시마는 독도의 일본식 명칭으로, 시마네현은 지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바 있다.

시마네현 의회는 2005년 3월 16일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다음 해인 2006년 2월 22일 제1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한·일 간 갈등을 심화시켰다. 

역사를 왜곡한 초 ·중·고 교과서로 학습한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 속에서 성장해 세계를 잘못 바라 볼 것이며 일본은 한·일 관계 개선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독도수호연합회는 이날 일본정부는 '다케시마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과 역사왜곡 행위 중단,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할 계획이다.

독도수호연합회에서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해한 사실을 인정하고 불행한 양국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기 위해 모든 정당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본정부의 부도덕성과 불법성을 엄숙히 규탄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일본은 독도문제로 인해 더 이상 분쟁되지 않도록 한·일 관계 정상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는 선언문과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최수환 독도수호연합회 대표회장은 "다케시마 날이 폐기되고 역사왜곡에 대한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서는 국민운동의 선구자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