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 장관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메멘토 모리'...베스트셀러 9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베스트셀러 38위
'메멘토 모리'...베스트셀러 9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베스트셀러 38위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알라딘 일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8일 "얼마 전 별세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조문 행렬이 서점가로 이어지면서 고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지난 주말 대비 이번 주말(26~27일) 판매량이 10배 올라 알라딘 일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주로 40대가 구입했는데, 전체 구매자의 38.7%를 차지한다.
고인의 또 다른 도서 '메멘토 모리'는 일일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메멘토 모리'는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며 앞으로 출간될 20권에 이르는 방대한 시리즈인 '이어령 대화록'의 제1권이다.
'메멘토 모리'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죽음과 대면했을 때 가톨릭 신부에게 던진 종교, 신과 죽음에 대한 24가지 질문에 이어령 전 장관의 답을 담은 책이다.
이 도서의 판매량은 지난 주말 대비 12배가량 상승했으며 40~50대가 전체 구매자의 64.2%를 차지한다.
이 전 장관의 딸인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에 출간된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도 일일 베스트셀러 38위에 올랐다.
한편 알라딘이 마련한 이어령 전 장관의 추모 페이지에 독자들이 고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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