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전기택시 보급사업 모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서울시가 전기 택시 보급을 위해 올 상반기 1500대에 구매 보조금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택시 사업자의 규모가 높아지면서 서울시는 지난달 까지 보급 대수 627대에서 240% 수준인 1500대를 보급했다.
올해 총 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에도 예산을 확보해 전기 택시 1500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 택시는 166대다.
서울시는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즉 가격 5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100% 범위에서만 지급되지만, 8500만원 이상인 차량은 보조금 지원이 안 된다.
전기 택시 보조금은 최대 1200만원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300만원 많은데, 서울시는 택시 주행거리가 일반 승용차보다 긴 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내외방송'에 설명했다.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에는 변경사항이 있다. 기존 접수 순서에 따른 선정방식에서 전산 추첨제로 변경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