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숲·공원·사회복지시설서 숲해설 서비스 제공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의 10개 참여기관을 선정,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서는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해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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