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입주작가 다양한 주제·폭넓은 매체 전시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스페이스 가창'에서 연다.
재단은 유휴폐교를 활용해 시각예술 분야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전용 공간인 가창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PREVIEW'展에서는 자연, 사랑, 사회문제,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이며,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15점이 전시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가창창작스튜디오는 'PREVIEW'전(展)을 시작으로 릴레이 개인전과 결과 보고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전시는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6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내에 있는 스페이스가창에서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근교 한적한 곳으로의 나들이를 선호하는 요즘, 부쩍 스튜디오에 전시 유무를 확인하는 문의가 잦아졌다"며 "자연 속에 위치한 가창창작스튜디오를 문화예술인만의 창작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예술에 조금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도 곁들인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입주해 12월까지 활동하는 2022년도 입주작가 총 10명은 모두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청년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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