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낮에 얇은 외투만 입어도 될 정도로 포근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경칩답게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와 여수 10도로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중부지방에 강풍주의보 내려져 있어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쌀쌀해지겠습니다.

대기도 워낙 건조해서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 하늘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 맑겠지만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아침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일요일은 토요일과 기온이 비슷하겠고, 오후가 되면서 호남과 제주에는 구름이 해를 가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주말 동안 서해안 최고 4m, 동해안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공기 질은 오늘 저녁 발생하는 황사로 인해 탁해지겠지만, 일요일에 다시 깨끗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