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물결, "성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새로운물결, "성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3.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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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조적 성차별 없고 차별은 개인적 문제 발언…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비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 후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01.21.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세계여성의 날인 8일 나상인 새로운물결 청년대변인은 "새로운물결이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라며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여성부가 창설되고 21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구조적 차별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성폭력에 노출되고, 직장에서는 남성 중심적 문화와 유리천장으로 인해 고통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녀 임금 격차는 OECD 최악 수준"이라며 "세계 최저의 출산율은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럼에도 몇몇 정치인들은 성차별에 눈을 감고 남녀를 갈라치기해 서로 싸우게 하고 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한 언론 인터뷰에서 '더는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라고 지적했다. 

나 대변인은 "정치는 소수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윤 후보의 발언을 겨냥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물결은 누구도 성별을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 사회,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날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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