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임 약세 지속되고 있는 컨테이너
[증권]운임 약세 지속되고 있는 컨테이너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3.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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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도 하락 전환?
컨테이너선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BDI(건화물선 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4.2% 하락했다. 유럽향 긴급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운임이 약세다.

주 후반 철광석 물동량은 재차 증가하였지만 주요 국가들의 곡물 수출 통제로 곡물 물동량 위축 우려는 여전하다.

탱커는 수요 부진 및 장거리 운송 기피로 운임이 약세다. 컨테이너는 미주 지역 항만 적체 완화 등으로 운임의 하락 추세 지속되고 유럽향 노선 물동량 둔화로 선사들은 Blank Sailing는 확대할 계획이다.

주초 유럽향 석탄 수요가 위축되면서 벌크선 운임이 약세 흐름을 나타냈지만 주 후반 호주 및 브라질에서 철광석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운임이 상승 전환했다. 중소형 선은 견조한 수요로 인해 운임의 강세 기조가 유지된다.

21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국가들의 곡물 수출 제한이 확대됐으며 러시아는 6월 말까지 곡물 수출을 중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집트는 밀, 콩 수출을 금지했으며 인도네시아도 팜유 수출 제한을 강화했고 헝거리, 터키 등도 수출 규모 축소 또는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비료 생산 축소 및 공급 부족 우려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주요 컨테이너 지수는 전주 대비 1.8& 하락했다. 주요 항구인 미주 서안에서는 항만 적체 개선세가 지속됐다.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 교역소에서 발표한 3월 15일 기준, 미국 서안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43척으로 감소했다. 유럽 노선의 경우, 항만 적체 증가에도 운임이 약세다.

인천공항의 2021년 국제화물 수송량은 전년대비 18.6% 증가한 327만 톤으로 홍콩에 이어 글로벌 2위 기록했다. 상하이 푸동 공항이 3위, 대만 타오위안이 4위, 일본 나리타가 5위 기록했다. 중국 COSCO가 9000대 급 자동차 운반선 15척을 발주하기 위해 조선소를 물색 중이며 자동차 운반선은 장기간 발주 위축으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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