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상현 기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현직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은 23억 8254만원이며, 전봉민, 박덕흠, 윤상현 의원의 신고 총액은 5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국회의원(289인)의 경우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3인(전봉민 의원, 박덕흠 의원,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286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 825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2인을 제외한 국회의원 296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 6136만원이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31인(10.7%), 5억 이상 10억 미만 60인(20.8%), 10억 이상 20억 미만 94인(32.5%), 20억 이상 50억 미만 76인(26.3%), 50억 이상 28인(9.7%)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37명)의 경우 신고재산액 평균은 15억 7703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고재산 총액기준으로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3인(8.1%), 5억 이상 10억 미만 4인(10.8%), 10억 이상 20억 미만 23인(62.2%), 20억 이상 50억 미만 6인(16.2%), 50억 이상 1인(2.7%)이다.
2022년 공개대상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240인(83.0%)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1인(10.7%),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3인(11.4%),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7인(50.9%),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3인(8.0%), 10억원 이상 6인(2.0%)이다.
재산 감소자는 49인(17.0%)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17인(6.0%), 5000만원 이상 1억 원 미만 14인(4.8%),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인(4.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0인, 10억원 이상 4인(1.4%)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32인(86.5%)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4인(10.8%),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6인(16.2%),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21인(56.8%), 5억원 이상 1인(2.7%)이다.
재산 감소자는 5인(13.5%)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2인(5.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0인,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2인(5.4%), 5억원 이상 1인(2.7%)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