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만명 아래로 내려와...위중증 1299명으로 가라앉을 생각 안해
신규 확진 30만명 아래로 내려와...위중증 1299명으로 가라앉을 생각 안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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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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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완만한 감소세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 273명, 누적 1337만 5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세 자릿수를 지속할 때가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확산세는 급증해버렸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도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확진세는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한때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됐고, 1만명, 2만명대, 3~5만명대를 거치더니 이젠 10만명, 20만명을 거쳐 30만명, 60만명까지 넘어서는 일까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초부터 확산하던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며 3월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판단을 내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8만 22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 5626명, 서울 5만 1717명, 인천 1만 4797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만 2140명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7만 5627명, 서울 5만 1717명, 경남 1만 7255명, 인천 1만 4797명, 경북 1만 2974명, 충남 1만 3145명, 부산 1만 1855명, 전남 1만 1826명, 대구 1만 1382명, 전북 1만 640명, 충북 1만 164명, 광주 9286명, 강원 9064명, 대전 8093명, 울산 5813명, 제주 3873명, 세종 2729명이다.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33만 5541명→31만 8075명→18만 7182명→34만 7500명→42만 4614명→32만 743명→28만 27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때 신규 확진자 수의 폭증에도 불구, 200명대를 지속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1216명을 기록한 날부터 위중증 환자 수는 엿새 연속 1200명~1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99명이다. 

사망자 수는 360명, 누적 사망자는 1만 65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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