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세풍' 제작진 태운 버스, 덤프트럭과 충돌...PD 사망
▷현빈♥손예진, 오늘 백년가약...장동건 축사 전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용산·종로 아파트값 오르나...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기대감으로 서울시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1%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0.01% 떨어졌던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 오르며 7주 만에 상승 전환됐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용산공원 조성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이 빨라질 거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종로구도 청와대 개방에 따른 규제 완화 예상으로 아파트값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드라마 '유세풍' 제작진 태운 버스, 덤프트럭과 충돌...PD 사망
드라마 제작팀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발생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PD가 사망했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버스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덤프트럭 기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 사고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3시간 반 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과속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현빈♥손예진, 오늘 백년가약...장동건 축사 전해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연을 맺은 현빈, 손예진 커플이 오늘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오늘 오후 4시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전하고,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은 축가를 부릅니다.
특히 거미는 '사랑의 불시착' OST 중 '마음을 드려요'를 축가로 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클로징]
겨울잠을 자고 있던 봄꽃이 하나 둘 깨어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사가 아름다운 동백꽃으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이 붉은 동백꽃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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