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2022년 첫 전시로 경남 기반의 중견 작가 집중 조명
35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 박봉기
35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 박봉기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3일 "미술관 앞마당과 3층 전시실에서 '2022 경남작가조명전 박봉기: 두 번의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 기반의 중견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에는 35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 박봉기(1965~)의 예술 세계를 다룬다. 작가는 함안에서 태어나고 진해에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도 경남을 기반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봉기의 예술은 결국 자연의 가치, 어울림의 삶, 주변 모든 대상들과의 올바른 관계 등을 일깨워 주며, 예술로써 사회적 가치를 경험하는 순간들을 제안하고 있다.
전시의 말미에는 관람을 마친 관객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관객은 이를 통해 관람 중 경험했던 자신만의 감상을 떠올리며, 다른 관객들의 여러 생각들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그 가치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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