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음료 빨갛게 변하면 '물뽕' 섞여...GHB 반응 젤 개발돼
▷BTS '그래미 어워즈' 수상 아쉽게 실패...음악성·보수성 작용?
▷'코리안 좀비' 정찬성,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되나?
▷BTS '그래미 어워즈' 수상 아쉽게 실패...음악성·보수성 작용?
▷'코리안 좀비' 정찬성,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되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술·음료 빨갛게 변하면 '물뽕' 섞여...GHB 반응 젤 개발돼
성범죄에 악용되는 마약인 속칭 '물뽕', GHB를 쉽게 탐지할 수 있는 젤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예측독성연구본부 김우근 박사팀은 GHB에 반응해 색이 변하는 헤미시아닌 염료를 기반으로 한 화합물을 하이드로젤 형태로 개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평소 노란색인 이 젤을 GHB가 든 술이나 음료에 섞으면 10초 이내에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색과 향, 맛이 없는 중추신경억제제인 GHB는 주로 물과 술 등에 타서 마시기 때문에 '물같은 필로폰'이라는 뜻을 가진 '물뽕'이라 불립니다.
이 성분은 투여 후 15분 이내에 몸이 이완되고, 환각 증세와 강한 흥분을 동반해 성범죄에 흔히 악용됩니다.
◆ BTS '그래미 어워즈' 수상 아쉽게 실패...음악성·보수성 작용?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이 올해도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BTS는 오늘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부문에서는 지난해 '키스 미 모어'로 활약한 도자 캣과 SZA가 수상했습니다.
BTS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해 어느때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입니다.
이에 상업적 성과나 인기보다는 음악성 자체를 따지는 그래미의 성격이 반영됐다거나, 댄스 음악과 보이그룹, 아시아 가수에게 유독 박한 특유의 보수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코리안 좀비' 정찬성,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되나?
스포츠뉴스입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정찬성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합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무결점의 페더급 챔피언입니다.
정찬성에게는 생애 두 번째로 챔피언 타이틀 도전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지난 2013년 8월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4라운드에서 TKO로 패배했던 아쉬움을 씻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클로징]
올해 8월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달 궤도선 명칭 공모에 6만 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누리호 명칭 공모 당시보다 약 6배 많은 건데요.
5월 초에 과연 어떤 이름이 당선될지 궁금합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물뽕 #BTS #정찬성 #달궤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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