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의 한살이 체험해보실래요?" 국립생물자원관, MZ 겨냥해 탈바꿈
"자생식물의 한살이 체험해보실래요?" 국립생물자원관, MZ 겨냥해 탈바꿈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4.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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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시 기법·체험 전시물 도입...'참여형 전시공간'
'생생채움 제1전시실'서 '자생식물의 한살이' 체험 가능
청소년 관람객 위해 '생생탐험존' 설치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제1전시실이 MZ세대를 겨냥해 탈바꿈한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제1전시실이 MZ세대를 겨냥해 탈바꿈한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전시실이 M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조성된다.

9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생생채움' 전시실을 MZ세대의 문화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시 기법과 체험 전시물을 도입하는 등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생생채움'은 총 2층 규모로 1층에 ▲제1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이, 2층에는 ▲제2전시실 ▲제3전시실이 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생생채움 제1전시실'은 생물을 7계(▲고균계 ▲세균계 ▲원생동물계 ▲균계 ▲유색조식물계 ▲식물계 ▲동물계)의 범주로 나눈 최근 학계의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생생채움'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정보가 제공된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정보가 제공된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자생생물 1300여점의 실물 표본과 모형, 동영상이 관람객의 이동 동선에 맞춰 소개된다. 

특히 관람객이 전시물을 선택하면 이에 반응해 영상 등으로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상호반응형' 전시 기법이 도입됐다.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반응해 '자생식물의 한살이'가 ▲세밀한 그림으로 표현된 '인터렉션 도감' ▲여러 동물의 서로 다른 형태와 특징, 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 전시물' ▲300여종의 자생생물에 대한 정보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수장고' 등으로 표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제1전시실이 MZ세대를 겨냥해 탈바꿈한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에는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생생탐험존'이 설치됐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청소년 관람객을 위해서 방탈출 게임 방식으로 생물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생생탐험존'도 설치됐다.

노진학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상호반응형 전시물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또록 전시 공간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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