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블루스타트포럼과 함께 '2030' 여성의 길 만들자"
윤호중 "블루스타트포럼과 함께 '2030' 여성의 길 만들자"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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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당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추진체 되길"
(왼쪽부터)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정훈숙 민주당 여성위원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사진='블루스타트포럼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왼쪽부터)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정훈숙 민주당 여성위원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사진='블루스타트포럼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21일 "청년 여성들과 함께 민주당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블루스타트포럼이 민주당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성 당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추진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서 열린 '블루스타트포럼 발족식'에 참여해  "우리 당에 입당해주신 2030 여성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선 패배로 당이 많이 위축돼 있었는데 청년 여성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면서 다시 활력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블루스타트포럼'란 민주당의 2030 여성 당원로 꾸려졌으며, 환경과 기후위기, 교육과 복지, 불공정과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발족됐다. 

이어 "민주당이 이제 모든 세대를 다 아우를 수 있는 정당으로, 또 대한민국 정당사상 처음으로 세대 간 재생산이 가능한 정당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지난 선거의 패배를 딛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반성과 쇄신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 공천을 통해서 현실로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청년 여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청년과 여성을 30% 이상 의무적으로 공천하도록 규정을 바꿨다"며 "청년 예비 후보는 남녀 가리지 않고 경선 기탁금을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도 마련해 청년 여성들이 정치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블루 스타트라는 이름에서 새로움과 청량함, 기대감 또한 느껴진다"며 "대한민국 변화의 주역은 우리 2030여성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비대위원장은 "2030여성이 정치권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나라,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것이 파격이 아닌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블루스타트포럼 안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또 변화의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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