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거장 막심 벤게로프 드디어 내한!
바이올린의 거장 막심 벤게로프 드디어 내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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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마스터스 시리즈 첫 무대...내달 4일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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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중 하나인 막심 벤게로프가 내한한다. (사진=KBS교향악단)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KBS교향악단은 올해 마스터스 시리즈 첫 공연이 다음 달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리즈의 첫 번째 연주자로 바이올린계의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무대에 오르고,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벤게로프의 어린 시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던 모습을 봤다면 그가 얼마나 음악적인 정서와 감수성에 풍부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열정적인 연주를 선사하는 현존 최고의 연주자 중 한명이다. 5살 때 처음 솔로로 무대에 올랐고, 10세에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15세에 칼 플레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래미상 악기 솔리스트 연주상(2003), 그라모폰상(1994, 1995)도 받았다. 

벤게로프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터키'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연주한다.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늘 열정적이고 무대 위에서 진땀을 흘린다. 그만큼의 바이올린에 대한 애정과 무대 위에서 관객을 의식할 틈 조차 없는 그의 감수성 표출은 훌륭하다 못해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KBS교향악단 측은 "서곡-협주곡-교향곡으로 구성된 기존 클래식 공연형식이 아닌, 협주곡 2개를 한명의 마스터가 선보이도록 한 파격적인 기획이 이번 연주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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