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만나는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
가상현실로 만나는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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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를 지키다' 개최
독도의 가치와 의미 알리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기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2일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를 지키다'전시회를 연다.사진=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2일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를 지키다'전시회를 연다.사진=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2일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를 지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286일간 부산어촌민속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3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가 시민들의 반향을 얻어 추진됐다. 

특히 독도의 바닷속 모습을 재현한 독도 수중생태계와 바닷속 가상현실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독도에 대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독도의 역사를 비롯해 해양생물, 생태, 독도를 지킨 인물 등 우리가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영상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숨겨진 독도바다를 집중 조명한다.

수중경관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가진 독도 바다의 독립문 바위 속 수중생태를 재현한 디오라마 구성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독도 해양생물 실물표본을 비롯해 독도바다를 탐구한 해양과학자들의 결실을 숫자를 활용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된 해양생물 강치와 현재 독도 인근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동물 물개와 참물범 실물표본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독도를 사랑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독도의 역사와 쉽게 와닿지 않던 독도 바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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