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다 후미오 日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정부 "실망과 유감"
기사다 후미오 日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정부 "실망과 유감"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4.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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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주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했다. 한미동맹의 결속을 다지는 일에 서로 최고의 파트너십을 발휘할 것을 약속했고, 한미동맹이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사진=SBS)
외교부 전경. (사진=SBS)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는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21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를 통해 낸 논평에서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가시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 첫날인 이날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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