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이 불러온 '집 꾸미기' 효과...수입액도 역대 최대
코로나 집콕이 불러온 '집 꾸미기' 효과...수입액도 역대 최대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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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 꾸미기' 수입액 35억 달러...전년 대비 15.6% ↑
중국·베트남 이어 '유럽산' 수입 증가세
코로나 집콕으로 '집 꾸미기' 관심 증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꾸미기'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27일 "'집 꾸미기' 관련 품목별 수입이 모두 코로나 이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 꾸미기' 수입액은 35억 달러로 재작년 대비 15.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올해 1분기에도 현재 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와 수치가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다.

'집 꾸미기' 관련 품목별 수입.(사진=관세청)
'집 꾸미기' 관련 품목별 수입.(사진=관세청)

모든 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했지만, 그 중에서도 '의자'와 '조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모든 품목에서 '중국(74.9%)'과 '베트남산(9.5%)'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이탈리아, 덴마크, 독일 등 유럽산 가구의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하면 의자는 이탈리아와 독일, 조명은 독일과 미국, 침구는 덴마크와 이탈리아산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주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은 수입단가가 높은 유럽산 가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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