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한의사협회장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필요성 공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하 한의협회장)과 한의협 방문단은 27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 한의협회장은 지난 25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를 방문, 장애인들의 건강권 수호에 한의사들이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556명은 삭발식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장애인부모들을 중심으로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활동서비스 개편 및 확대 ▲소득보장 ▲노동권 보장 ▲주거권 보장 ▲문화·예술·관광 향유권 보장 등을 주장했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의 장애인주치의제와 '방문재활치료 시범사업에 한의사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의협 방문단은 "장애인들의 건강권이 지켜지기 위해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계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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