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박근혜 참석한다
▷선거운동 문자, '유권자 허락' 없으면 위법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덴마크,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 중단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 26일 "덴마크 보건청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 중단 방침과 함께 다음 달 15일 이후에는 백신 접종 초대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덴마크가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건 높은 백신 접종률과 신규 감염 감소, 입원율 안정화 등 때문입니다.
현재 덴마크는 580만 인구 중 약 81%가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62%는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박 前대통령 참석한다
다음 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윤 당선인의 경쟁자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의 초청 여부에 대해서는 "예의가 아닐 수도 있다며 초청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습니다.
◆ 선거운동 문자, '유권자 허락' 없으면 위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지 않으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6월 1일 열리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대비 개인정보 보호 관련 준수사항'을 의결했습니다.
이 준수사항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자 발송을 할 경우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 유권자의 동의를 받는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유권자가 수집 출처를 알려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선거 입후보자에게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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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춘곤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철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나 쉽게 피로해지면서 춘곤증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따뜻한 봄, 오후 시간을 힘차게 보내기 위해서 잠도 충분히 자고, 음식도 골고루 먹어서 춘곤증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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